프랑스, 영국 여행기 5(윈저성, 바스, 스톤헨지)
유럽으로 떠나기 전 딱 하나 사전에 예약했던 투어가 있었다. 그건 원저성, 로만 바스와 스톤헨지를 묶은 한국인 가이드 투어였다. 가이드 투어는 거의 안 했지만 이번엔 3군데를 갈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어서 선택하게 됐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한국분들이 예약을 하셨고, 가이드 분도 상당한 베테랑인 것 같았다. 영화에서 보던 중세의 성이라는 느낌이 보자마자 느껴졌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친구와 천천히 주변을 산책하면서 보기 정말 좋았다. 근위병 교대식은 한 번쯤 보기 좋은 것 같다. 복장도 멋지고 절도 있게 움직이는 모습도 멋지다. 성이 정말 멋있어서 아무 장소에서나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윈저성 입구로 올라오는 길 주변엔 아기자기한 건물들도 많아..
여행/해외
2021. 7. 25.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