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벌써 21년이다.

일상/일기

by 검은콩두부 2021. 4. 21. 09:38

본문

태백산 올라가는 길

쉐도우 영어 한다고 한 지 일년이 지나버렸는데

 

결국 또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

 

한번 결심한 일을 죽이되던 밥이되던 끝까지 밀고 나갔던 적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면 선천적으로 꾸준한 걸 못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벌써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어제는 이런 생각 때문에 잠도 제대로 오지 않아서 밤을 꼴딱 세웠다.

 

남들한테 뭐라 할게 아니라 진짜 내 코가 석자라

 

진짜 빨리 뭔가 바뀌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은데

 

쓰다보니 또 걱정이다.

 

거창하다고도 할 수 없는 계획을 꾸준히 진행하지 못했으니 작은 것부터 다시 해보려고 한다.

 

일단 뭘 습관을 들여놔야 진행이 될 것 같아서...

 

앞으로 일주일 단위로 여기에 일기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하나씩 올리는 걸 목표로 해야겠다.

 

뭐 이 말도 전에 했던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모르는 척하고 진행해보고자 한다.

 

아.... 진짜 열심히 산다는 게 진짜 힘든 것 같다.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보러 간다.  (0) 2021.06.25
일상으로 돌아가기  (0) 2021.06.07
엄마가 쓰러지셨다.  (0) 2021.05.30
역시 공부는 어릴 때부터...  (0) 2020.06.16
오늘부터 특별한 날로 만들어보자  (0) 2020.04.27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