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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빵(소세지빵) 만들기

도전하기/요리

by 검은콩두부 2021. 7.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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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귀찮아서 패스했던 소시지빵(소세지빵, 일명 피자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처음 만드는 소시지빵이었기 때문에 복잡한 레시피는 과감히 포기했다.

이번 레시피도 마미오븐에서 참고했으니 제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마미오븐 MOMMY OVEN : https://youtu.be/YxVOQjhpp34

 

빵 재료(8개 분량) : 물 7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6g, 우유 70g, 설탕 40g, 소금 5g, 계란 1개,

                         강력분 300g, 버터 40g,

토핑 재료 : 소시지 8개, 양파 1개, 스위트콘 4T, 마요네즈 2T, 케첩, 마요네즈, 모차렐라 치즈, 파슬리 약간

 

참고한 영상과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레시피대로 정확히 계량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스트가 들어갈 때 물이나 우유가 너무 뜨거울 경우 이스트균이 죽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나와있는 순서대로만 진행한다면 제빵은 거의 실패할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

처음에 반죽이 질척거리는 것 같아도 꾸준히 반죽해주면 탱글한 반죽으로 바뀌게 된다.

 

1차 반죽 후 버터를 첨가해 2차 반죽까지 끝난 상황. 반죽이 맨들맨들하다.

반죽이 끝나면 랩핑 후 발효를 시작하는데 이 시간 동안 다른 일을 하면 된다.

빵을 하나 만들 때마다 발효시간이 최소 2시간 정도는 걸리는데 제빵사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발효 후 2배 정도 부풀은 반죽의 모습. 아주 부드러운 상태이다.

발효는 온도 및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8개로 분할하여 15분간 2차 발효를 실시한다. 동글동글한 게 귀엽다.

분할한 빵 반죽에 소시지를 넣어 감싸고 가위로 자르면서 모양을 잡아주면 80% 정도 완성이라 볼 수 있다.

 

모양을 잡은 뒤 반죽이 더 부풀어오를 때까지 1시간 정도 발효를 추가로 시킨다.

처음 만드는 소시지빵이라 모양이 볼품없지만 나중에 위에 토핑을 얹으니 모양이 그럴싸해졌다.

 

양파 다진 것과 마요네즈, 거기에 스위트콘까지 섞으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케첩과 마요네즈 통 입구를 랩으로 감싸고 이쑤시개로 구멍을 살짝 뚫어 뿌리면 굳이 전용 캡이 필요 없다.

 

집에 있는 오븐이 작아 한번에 3개씩 구워야 했다. 큰 오븐으로 바꾸고 싶다.

170℃로 예열된 오븐에서 12분간 구워주니 이런 비주얼이 나왔다.

(집집마다 오븐의 성능이 다르므로 온도 및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몇 번 해보면 대충 감이 온다.)

오븐이 작아서 3번에 나눠 구웠는데 전부 굽는 시간만 40분이 넘게 걸렸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소세지빵.

시간이 오래 걸릴 뿐 만드는 과정은 어려운 게 없었다.

만들면 빵집에서 사 먹는 수준의 퀄리티가 나오므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 한번 시도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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