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쿠키 만들기

내 기억으론 베이킹 관련해서 처음 도전해 본 게 기본 쿠키였던 걸로 기억한다.

들어가는 재료도 많지 않고 만들기도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레시피는 항상 그랬듯이 유튜브를 참고했다. 쉽고 재밌게 가르쳐주는 곳이라 자주 방문한다.

 

쿠킹씨 Cooking see : https://youtu.be/kiC8xyeM9rc

 

재료 : 무염버터 100g, 설탕 90g, 달걀 1개, 박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2g

 

준비된 재료들. 이 쿠키는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밀가루가 종류별로 있다는 건 알았지만 박력분을 직접 사용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재료들을 레시피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넣고 젓기만 하면 완성된다.

상온 버터, 설탕, 계란 순으로 섞고 마지막에 베이킹파우더와 섞은 박력분을 넣어주면 된다.

 

박력분은 채를 쳐서 덩어리가 없도록 해야한다. 

밀가루를 넣은 뒤 주걱으로 열심히 섞어주기만 하면 기본 반죽이 완성된다.

 

처음엔 잘 안뭉쳐지는 것 같지만 계속 섞다보면 커다란 한 덩어리로 만들어진다.

요리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계량만 제대로 해서 준비하면 여기까지 15분 이내로 끝날 것이다.

 

반죽을 넓게 펴서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휴지 시킨다.

이제 냉장고에 휴지 시켰던 반죽을 꺼내 쿠키커터로 모양만 잡아주면 거의 완성이라고 보면 된다.

 

170℃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구우면 쿠키가 완성된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오븐은 각 가정마다 다르기 때문에 레시피에 나와있는 대로 하게 되면 잘못될 확률이 있다.

몇 번 시도해보면 대략적인 느낌이 오게 되니 처음에 좀 실패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온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구움색이 다들 제각각이다.

특히 이 기본 쿠키는 일정한 색깔로 완성되는 게 보기에 좋으므로 온도를 잘 맞추길 바란다.

 

만드는 수고에 비해 맛이 꽤 좋다.

저번에 진행했던 소보로빵, 모카빵 그리고 소시지빵보다 만드는 시간이 정말 적다.

발효를 진행할 필요도 없고 추가적인 소스 등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막 요리에 입문 한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레시피이다.